안녕하세요!
오늘은 애플 워치 밴드 중 하나인 밀레니즈 루프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스마트 워치가 인기가 많은 이유는, 일반 시계보다 많은 기능을 한다는 점도 있지만 시계줄을 변경할 수 있다는 점도 한몫합니다.
저도 이점 때문에 일반 시계가 아닌 애플 워치를 구매할까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실버 애플 워치와 밀레니즈 루프 조합을 보게 되었고, 바로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본다면 애플 워치 구매에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셈입니다.
덕분에 애플 워치에 입문할 수 있었으니, 밀레니즈 루프에게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굉장히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밀레니즈 루프 구매를 망설이시는 분들은 아래의 제 상세한 후기를 보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공식 정보]
애플 코리아의 공식 홈페이지 내에 기재된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40mm, 44mm 모두 가격은 125,000원입니다.
솔직히 너무 비싼 가격입니다..
가장 저렴한 공식 밴드가 65,000원으로 시작하니 거의 두배의 가격입니다..... 🧐
'19세기 말 밀라노에서 개발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이탈리아산 특수 기계로 직조한 부드러운 스테인리스 스틸 메시가 손목에 부드럽게 감깁니다. 이 밀레니즈 루프는 전체가 자석으로 되어 있어 얼마든지 크기 조절이 가능하고 완벽한 착용감을 선사합니다.'
애플의 공식 설명입니다.
밀레니즈 루프는 스테인리스 소재입니다.
특수 기계로 스테인리스 스틸을 직조했다고 합니다.
공식 홈페이지의 사진들입니다.
사진 속 애플 워치는 스테인리스 재질이라 같은 스테인리스 재질인 밀레니즈 루프와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실물]
그럼 실물을 살펴보겠습니다.
디자인이 굉장히 직관적입니다.
위아래로 워치 결합 부분이 있고, 자석이 부착되어있습니다.
워치 결합 부분 중 하나에는 결합 가능한 워치의 크기가 적혀있고,
반대쪽에는 밴드를 조절할 수 있게끔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밴드 조절 부분은 분리가 가능합니다.
가끔 떨어뜨릴 수 있으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밀레니즈 루프를 자세히 살펴보면, 스테인리스가 촘촘히 짜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도 특수 기계로 밀레니즈 루프를 짰다는 사실을 오늘 알아게되어서 좀 놀랐습니다.
항상 착용하면서도 어떻게 이렇게 니트같이 생겼을까 생각했는데, 덕분에 오늘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그리고 마감의 명가 애플답게 모난 곳 없이 짱짱하게 마감된 모습입니다.
현재는 제가 매일 착용하여 여러 흠집이 보입니다.
애플 워치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저의 애플 워치는 스테인리스 재질이 아닌 알루미늄 재질이니 참고 바랍니다.
이렇게 보면 알루미늄과의 조합도 나쁘지는 않지만,
스테인리스 조합을 보고 나면 어쩐지... 볼품없어 보이기는 합니다. 😭
다음에는 꼭 스테인리스로 구매할 것입니다!
[장점]
제일 큰 장점 첫 번째는 디자인입니다. (제일 중요⭐️)
밀레니즈 루프는 사진으로 보셔도 간지 나지만, 실물로 보면 더 간지 납니다.
실제로 보면 어떻게 스테인리스로 이런 직조를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신기합니다.
그만큼 정교하게 직조되었습니다.
거기다 끝장나는 마감까지, 괜히 비싼 이유가 있습니다.
또 저처럼 실버 악세사리를 주로 착용하시는 분들은 분명히 예쁜 악세사리로써의 역할도 톡톡히 합니다.
다른 악세사리와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하나의 예쁜 악세서리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착용 방법이 쉽습니다.
밀레니즈 루프는 전부 자석이라 쉽게 애플 워치를 착용해서 쉽게 손목에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사이즈 조절이 용이합니다.
역시나 전부 자석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어느 부분에 붙여도 다붙기 때문입니다.
네 번째는 강력한 자성입니다.
저는 '자석이 세봤자 얼마나 세겠어 덜렁거리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강한 자성으로 손목 위에서 강력하게 고정됩니다.
강력한 자성 덕분에 힘을 줘서 조절해야 사이즈 조절이 가능합니다.
[단점]
첫 번째는 팔의 털이 낍니다..^^
잘 착용하면 털이 끼는 현상은 없는데, 가끔 잘못 끼는 날에는 털이 끼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비싼 가격입니다.
밀레니즈 루프의 비싼 가격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저 역시도 비싼 가격 때문에 고민했습니다.
특수 기계를 이용해 스테인리스를 짠다는 애플의 설명을 보고 비싼 이유를 조금은 납득하긴 했지만, 그래도 비싼 건 비싼 겁니다.
세 번째는 흠집입니다.
스테인리스 재질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흠집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픈 건 사실입니다.
네 번째는 강력한 자성입니다.
장점이자 단점인데, 자꾸 어딘가에 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자꾸 다른 충전기에 붙어서 떼느라 애먹었던 적이 몇 번 있습니다.
마지막은 무게입니다.
아무래도 스테인리스로 제작되었으니 다른 밴드인 실리콘보다는 무게가 상당히 나갑니다.
착용하고 있으면 묵직하니 시계를 착용하고 있음을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운동할 때만 실리콘 밴드를 착용 중입니다.
[결론]
저는 구매 전으로 돌아간다면, 가격이라는 큰 산을 넘어서라도 꼭 구매할 제품입니다.
일단 저는 실버 시계를 구매하길 바랬고, 그에 맞는 제품이 밀레니즈 루프였기 때문입니다.
구매 후에도 실망치 않는 디자인과 정교한 마감이 가격을 납득시켰으니 굉장히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저는 운동할 때 빼고는 전부 밀레니즈 루프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애플 워치와 밀레니즈 루프의 조합은 볼 때마다 예뻐서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
저처럼 실버 악세사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굉장히! 고려해볼 만한 조합이니 제 글을 읽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블랙 밀레니즈 루프도 실물로 본 적이 있는데, 진짜 예쁘니 스페이스 그레이 애플 워치를 구매하신 분들도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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