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저의 소중한.. 🥰 아이폰 12 프로의 케이스 리뷰를 들고 돌아왔습니다.
예전이라면 벌써 케이스 100개를 사고도 남았을 저지만,
아이폰 12 프로의 외관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투명 케이스를 자주 사용하기도 했고.. 정품 케이스를 2개 사다 보니 퀄리티와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오래 사용하는 바람에..
다른 케이스를 사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제가 좋아하는 유튜버의 하울 영상을 보다가, 슬로우 스테디 클럽의 케이스를 리뷰하는데 너무 예뻐서 바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
그럼, 자세한 후기 글로 작성해보겠습니다.
저는 슬로우 스테디 클럽의 홈페이지에서 네이버페이로 구매했습니다.
찾아보니까 홈페이지에서 구매하거나 오프라인으로 구매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찾아보니 오프라인 스토어는 서울에 있던데, 서울 시민이 아닌 저...🥲 강제로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홈페이지 말고는 다른 판매처도 없어서 홈페이지에서 구매해야하는데 홈페이지 가입하는 게... 귀찮아서.... 네이버 어플로 네이버 페이로 구매했습니다. (네이버 페이 짱)
색상은 라이트 그레이로 선택했습니다.
처음에는 네이비 색상으로 구매하려고 했는데, 라이트 그레이가 제가 가진 케이스 중 없는 색이기도 하고.. 그냥 예뻐서 라이트 그레이로 구매했습니다.
케이스 2만 8천 원 + 배송비 3천 원 해서 총 3만 1천 원을 결제했습니다.
라이트 그레이라는 색상이지만 그레이의 느낌은 아니고, 연한 베이지인데 노란 끼가 많이 빠진 색상입니다.
제 눈에는 너무 예쁜 베이지 색상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정품 실리콘케이스와 다르게 전체가 실리콘으로 되어있습니다.
정품 실리콘 케이스는 카메라 부분이 색이 더 진한 플라스틱으로 처리되어 카메라가 둥 떠있는 느낌이었는데
슬로우 스테디 클럽의 실리콘 케이스는 카메라 부분도 같은 색상에 같은 실리콘 재질이어서 일체감이 있어서 편-안합니다.
장점
가격이 괜찮습니다.
28,000원만 놓고 보면 비싼듯하지만, 정품 실리콘 케이스와 비교해본다면... 괜찮은 가격임을 알 수 있습니다.
포장이 예쁩니다.
저는 제품을 받을 때 포장 같은 건 신경 쓰지 않는 스타일인데, 이 제품은 처음 배송을 받았을 때 포장을 보고 약간 놀랐습니다.
보통 인터넷에서 케이스를 사면 그냥 흠집만 안 날 정도로 포장이 되어있는데, 슬로우 스테디 클럽은 브랜드라 그런지, 플라스틱 케이스에 포장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처음 뜯었을 때 케이스가 배로 예뻐 보였습니다.
케이스 디자인이 예쁩니다.
제가 이 케이스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케이스의 디자인이 예쁘다는 점이었습니다.
연한 베이지색 바탕에 검은색의 작은 글씨로 버튼의 이름이 써져있는 것이 너무 유니크하고 예쁩니다.
그리고 슬로우 스테디 클럽의 로고도 심플하고 예뻐서 케이스 디자인이 더 예뻐 보입니다.
버튼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버튼이 뭔지 알려주려고 디자인한 것은 아니겠지만, 각 버튼과 구멍이 어떤 용도인지 영어로 써져있어서..
혹시 버튼이나 구멍의 용도가 궁금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퀄리티가 좋습니다.
가끔가다 정품이 아닌 실리콘 케이스들은 질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제품은 그런 것이 없습니다.
스피커 구멍, 충전단자 구멍, 버튼부의 마감이 훌륭한 것이.. 애플의 훌륭한 마감을 조금 생각나게 합니다.
사방이 막혀있습니다.
예전의 애플 정품 실리콘 케이스는 핸드폰 하단이 뻥 뚫려있는 디자인이었습니다.
그런 애플 따라 한답시고 하단을 뚫어놓는 불친절한 실리콘 케이스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는데, 이 제품은 그런 것 없이 사방이 다 막혀있어서, 핸드폰을 보호하기 좋습니다.
버튼 부분이 동일한 색이라 안정감이 듭니다.
애플의 정품 실리콘 케이스는 버튼 부분이 약간 진한 색으로 되어있어서, 보기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슬로우 스테디 클럽의 케이스는 버튼부 색상도 케이스 색상과 동일해서 보기 편안합니다.
카메라보다 살짝 높아서 카메라에 흠집날 걱정이 없습니다.
요즘 나오는 핸드폰들은 성능을 죄다 카메라에 때려 박은만큼 카메라 수리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꼭 카메라를 보호해주어야 합니다.
이 제품은 카메라보다 살짝 높게 설계되어있어서 카메라 흠집 걱정을 덜어줍니다.
내부가 초극세사라 아이폰에 흠집이 안 납니다.
사실 아이폰은..... 생폰이 진리이지만 우리가 케이스를 끼우는 이유는 소중한 아이폰에 흠집 나지 않기 위해서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케이스를 고를 때 보호를 중점적으로 보는데, 슬로우 스테디 클럽의 케이스는 내부에 초극세사가 있어서 소중한 아이폰에 흠집날 걱정이 없습니다.
내부도 후면과 동일한 색상이라 예쁩니다.
초극세사도 케이스 후면의 색상과 동일해서,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예쁩니다.
실리콘이 잘 찢어지지 않습니다.
슬로우 스테디 클럽의 케이스를 끼고 몇 번을 떨어뜨렸는데, 흠집이 나거나 실리콘이 찢어지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애플 정품 케이스는 하단 모서리가 찢어졌습니다...🥺)
단점
먼지가 잘 붙습니다.
실리콘 재질이라 어쩔 수 없겠지만, 먼지가 굉장히 잘 달라붙습니다.
특히 라이트 그레이 색상은 밝은 색상이라 티가 더 납니다.
손자국이 많이 남습니다.
역시나 실리콘의 특성상 지문이 잘 남습니다.
정품 실리콘 케이스와 다르게 반들반들해지지 않고 고무질감이 납니다.
정품 실리콘 케이스는 매트한 느낌이라면, 슬로우 스테디 클럽의 케이스는 매트하지 않고 쫀득(?)한 느낌이라 만질 때 느낌이 별로입니다.
내부에 먼지가 많이 들어갑니다.
방금 리뷰를 위해 케이스를 분해해보고 안 사실인데, 먼지가 굉장히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아마 애플 정품 제품이 아니다 보니, 딱 핏 되게 만들지 못했나 봅니다.
내부 하단에는 초극세사가 없습니다.
애플 정품 케이스도 없긴 하지만.. 이 친구도 하단에는 초극세사가 없습니다.
장점도 단점도 명확한 친구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만족해서..! 특히 디자인이 너무 취향저격이어서, 아마 다음에는 네이비나 블랙 색상을 구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디자인 말고도 실리콘이 찢어지지 않는다는 점에 100점을 더 주고 싶습니다. (애플 정품 케이스는 하단부 모서리가 다 나갔....어..요...🤪)
당분간은 슬로우 스테디 클럽 케이스를 쭉 쓸듯하지만, 다른 케이스 좋은 케이스 발견하게 되면 또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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