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폰 12 프로의 케이스에 대한 후기입니다.
바로.. 정품 케이스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저번에 가죽 케이스 후기를 작성하고, 며칠이 지나지 않아서 바로 실리콘 케이스도 결제했습니다.
(애플 충성 충성 ^^77)
제가 왜 이렇게 정품 케이스만 사대는 지, 그 이유를 오늘 알아보러 갑니다!
애플 정품 실리콘 케이스 공식 정보
가격은 59,000원으로 맥 세이프 내장 전 가격보다 비싸졌습니다.
"Apple이 디자인한 이 MagSafe형 실리콘 케이스는 iPhone 12 | 12 Pro에 멋을 한층 더하는 동시에 폰을 든든하게 보호해줍니다.
부드러운 촉감의 실리콘 외장 마감이 탁월한 그립감을 선사합니다. 안쪽엔 한층 강화된 보호 성능을 발휘하도록 부드러운 극세사 마감 처리가 되어있죠.
iPhone 12 | 12 Pro와 완벽하게 정렬을 이루는 내장 자석 덕분에 이 케이스는 언제나 마법 같은 놀라운 탈부착 경험을 제공하죠. 완벽하게 정렬된 자석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쉽고 빠른 무선 충전이 가능합니다. iPhone 충전 시에는 케이스를 씌운 채로 MagSafe 충전기를 착 붙이거나 Qi 인증 충전기에 올려두면 되죠.
모든 Apple 제작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이 케이스 역시 설계 및 제조 과정 전반에서 수천 시간의 테스트를 거쳤습니다. 덕분에 멋진 디자인은 물론, 긁힘과 낙하 충격으로부터 iPhone을 보호할 수 있는 내구성도 갖추었죠."
애플 정품 실리콘 케이스 블랙 실사
색상은 검정으로 구입했습니다.
다른 색상도 예쁜 것이 많은데 블랙을 구입한 이유는, 핸드폰 색상이 그래파이트이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유튜브에서 그래파이트와 블랙 실리콘 케이스 조합을 보고 한눈에 반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블랙 실리콘 케이스를 사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빨리 사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
어차피 가질 거면 빨리 가지는 게 낫겠다고 생각해서 일단 구매했습니다.
재질은 실리콘 재질이라 부들부들합니다.
애플 로고도 실리콘 재질입니다.
로고 쪽은 같은 재질이긴 한데, 약간 파여있는지 로고 쪽을 만져보면 손에 걸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로고의 색상은 케이스의 색상보다 약간 진한 색이어서 굉장히 잘 보입니다.
카메라 부분은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습니다.
사실 인덕션이라 불리는 카메라 부분이 조금 강조되어 보일까 봐 마음에 안 들었는데,
막상 실물로 끼워보니 생각만큼 티 나지 않습니다.
사실 아이폰 12 프로 그래파이트의 카메라 부분 색이 정말 예쁜데,
그걸 가리지 않아서 마음에 듭니다.
버튼 부분 역시 실리콘으로 되어있습니다.
정품이라서 버튼 부분이 딱 맞습니다.
눌리는 느낌은 케이스를 끼우지 않은 아이폰 버튼을 누르는 느낌만큼 좋지는 못하지만,
딱 맞는 만큼 잘 눌려집니다.
하단 부분은 드디어 다 막혔습니다.
아이폰 11까지의 정품 실리콘 케이스는 뚫려있어서, 아이폰의 하단부를 보호해주지 못했습니다.
또 뚫려있는 정품 실리콘 케이스의 모서리는 오래 사용하면 점점 쥐가 갉아먹는 것 마냥 너덜 해져갔습니다.
하지만 이번 아이폰 12부터는 하단부도 막혀있기 때문에 적어도 앞선 단점들이 사라졌습니다.
스피커 구멍도 섬세하게 하나씩 뚫려있습니다.
스피커와 케이스의 구멍이 딱 들어맞아서 정품의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내부는 스웨이드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스웨이드 재질은 굉장히 부드러운 재질로, 적어도 케이스를 끼우다가 비싼 아이폰에 흠집을 낼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이 재질이 정품과 서드파티 제품의 차이가 극명하게 느껴지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드파티 제품들은 정품의 스웨이드 재질을 못 따라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내부에 보이는 동그란 모양은 맥 세이프입니다.
스웨이드 재질 위에 스티커를 붙인 걸로 보이는데, 만져보면 굉장히 반들반들합니다.
이 맥세이프 때문에 케이스에 금속 재질의 물건이 굉장히 잘 달라붙습니다.
케이스를 핸드폰에 결합하면 모션도 잘 뜹니다.
노치가 검은색이라서 모션이 검은색인 게 굉장히 잘 어우러집니다.
무게는 가볍지는 않습니다.
아이폰에 두툼한 케이스를 끼웠구나 싶은 정도의 무게입니다.
애플 정품 실리콘 케이스 블랙 일주일 사용 후기
현재 케이스를 일주일 정도 사용했습니다.
저는 원체 핸드폰을 잘 떨어뜨려서, 역시나 실리콘 케이스를 착용하고도 떨어뜨린 적이 있습니다.
그랬더니 모서리 부분이 약간 까졌고, 핸드폰에 씌운 강화유리 필름이 깨졌습니다.
그래서 보호용으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또 무광의 반들반들한 재질이어서 지문과 먼지가 굉장히 잘 붙습니다.
습관적으로 자주 닦아주어야 합니다.
아이폰 12 프로 그래파이트 + 애플 정품 실리콘 케이스 블랙 조합
말할 것도 없습니다.
검정 + 검정은 진리의 조합이어서, 절대 실패 할리 없는 조합이기 때문입니다.
저도 조합 사진을 보고 한눈에 반한만큼 너무 예쁘게 잘 어우러집니다.
카메라 부분도 튀지 않고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실리콘 케이스 색상 중 가장 그래파이트와 비슷한 색상이라서, 배경화면도 아무거나 지정해도 잘 어우러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결론
애플의 정품 케이스는 역시 비싼 만큼 만족감이 높습니다.
아이폰 8을 사용할 때도 정품 실리콘 케이스를 굉장히 오래 사용했고, 실제로 케이스들 중 가장 오래 착용했습니다.
그 기억이 너무 좋아서 이번에도 구매했는데 역시나 좋습니다.
하지만 절대!!!!! 가성비가 좋은 제품은 아니니 심사숙고해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호구이기 때문에 아마 다른 색상도 구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다른 색상을 구매한다면 또 리뷰를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가죽케이스 검정을 사고 싶습니다... 🙄
다음에는 정품 가죽 케이스와 실리콘 케이스 글을 쪄오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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