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신메뉴 헤이즐넛 오트 쇼콜라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스타벅스 신메뉴 ‘헤이즐넛 오트 쇼콜라’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오늘 새 프로모션 소식을 듣고 텀블러 구매를 위해 스타벅스에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새 음료도 출시되었습니다.

스타벅스 신메뉴 헤이즐넛 오트 쇼콜라

이번에는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애플 쿠키 라떼, 애플 쿠키 크림 프라푸치노, 헤이즐넛 오트 쇼콜라가 출시되었습니다.

모두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재출시만을 기다렸다는 걸 증명하는 듯이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굉장히 많이 들고 있었지만,

저는 이미 많이 마셔봤으므로 제 심장을 저격한 헤이즐넛 오트 쇼콜라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신메뉴는 이벤트가 아닌 이상 잘 안 먹게 되는데, 이렇게 가끔 먹고 싶은 메뉴를 출시하기도 하더라고요!😆

 

음료의 맛에 대해 리뷰하기 전에,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 사이렌 오더로 살펴보겠습니다.

스타벅스 헤이즐넛 오트 쇼콜라

‘진한 초콜릿과 부드럽고 라이트 한 오트(귀리) 밀크가 만들어내는 기분 좋은 달콤함. 비건 음료로 만든 초콜릿 음료를 어느 때나 부담 없이 즐겨 보세요’

저는 고소한걸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곡물 우유를 잘 마시는 편인데, 귀리 우유가 들어갔다니 😭 글만 봐도 고소하고 맛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오트 우유가 퍼스널 옵션으로 있었는데 단종시켜버려서 아쉬운 마음을 이렇게 달래줍니다...

그리고 또 눈에 띄는 단어는 ‘비건’입니다.

요즘 스타벅스도 시야가 넓어졌는지, 식문화 트렌드를 잘 반영하는 듯합니다.
칼로리와 영양 정보는 위의 사진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스타벅스 헤이즐넛 오트 쇼콜라

사이렌 오더의 퍼스널 옵션을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커피는 안 들어갑니다. 원하시는 분은 샷 추가해서 드시면 됩니다.

재료는 굉장히 단순한데, 헤이즐넛 시럽 + 모카 시럽 + 오트 밀크 + 토핑이 전부입니다.

 

스타벅스 헤이즐넛 오트 쇼콜라 실사

이제 저의 솔직한 시식평을 적어보겠습니다.

일단 굉장히 맛있습니다! 음료를 계속 판매한다면 매일 먹고 싶은 맛입니다.

헤이즐넛, 모카, 귀리 셋다 원래도 잘 어울린다고 정평이 나있는 재료들인 만큼 셋이 조화롭게 잘 어우러지는 맛입니다.
역시나 기존의 초코 우유보다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그리고 헤이즐넛과 초코, 귀리 우유가 들어가서 그런지 굉장히..... 페레로로쉐 맛이 납니다.

완벽한 페레로로쉐의 맛은 아니긴 한데, 제가 음료를 첫입 마시자마자 ‘페레로로쉐인데!’라고 생각하게 하는 맛입니다.

스타벅스의 다른 초콜릿 음료인 시그니처 초콜릿와 비교하자면, 

시그니처 초코는 그냥 초코 우유 느낌, 헤이즐넛 오트 쇼콜라 보다 덜 답니다.

헤이즐넛 오트 쇼콜라는 헤이즐넛 시럽 맛, 오트 밀크 때문에 더 고소한 맛, 시그니처 초콜릿보다 더 답니다.

그리고 시그니처 초코에 샷 추가 및 헤이즐넛 시럽을 추가하면 스타벅스의 히든 메뉴인 페레로로쉐 맛이 나는 음료로 변하게 됩니다.

그 음료보다 헤이즐넛 오트 쇼콜라가 페레로로쉐 맛이 더 나고 더 묵직한 맛입니다.

그래서 저는 헤이즐넛 오트 쇼콜라에게 한 표를 던지겠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퍼스널 옵션은,

음료 자체가 굉장히 달아서 따로 시럽을 추가하지 않고 먹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시럽을 줄여 먹는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스타벅스 헤이즐넛 오트 쇼콜라

대신 음료 위에 올라가는 초코 토핑을 많이 올리면 좋을 듯합니다.

맛은 물론이고 음료를 마시다가 설탕이 씹히는 즐거움을 배로 느낄 수 있습니다.

참고로 ‘토핑 많이’를 주문하셔도 되지만, 음료 버리는 곳에 초코 토핑이 준비되어있으니 거기서 와다다 뿌리셔도 됩니다.

 

저는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이 음료만 주구장창 마실 듯합니다. 🤭💜

오래간만에 마음에 드는 시즌음료가 나와서 행복한데, 판매되는 기간이 한정적이어서 너무 슬픕니다..

스타벅스는 오트 밀크를 온고잉 해주라 줘!😢🙏🏻

다른 신메뉴는 딱히 당기지 않아서 사 먹지 않을 것 같지만 또 먹게 된다면 리뷰 작성해보겠습니다.

오늘도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저의 글이 현명한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