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의 소중한 아이폰 12 프로의 케이스 리뷰를 들고 돌아왔습니다.
리뷰할 케이스는 바로 애플의 정품 케이스인 가죽 케이스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정품 가죽 케이스를 사용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괜찮아서 공유해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애플 정품 가죽 케이스 공식 정보
가격은 75,000원입니다.
소재는 고품질 천연 가죽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관록이 더해집니다.
맥 세이프 액세서리를 함께 사용하면 자국이 남을 수 있습니다.
애플 정품 가죽 케이스 '캘리포니아 포피' 첫인상
박스를 살펴보겠습니다.
실리콘 케이스보다 가격이 더 비싸기 때문에 패키지도 더 고급스럽습니다.
잡아당기면 빠지는 방식으로, 딸깍하고 빠지며 딸깍하고 다시 들어갑니다.
색상이 너무 예쁩니다.
그냥 노란색이 아니라, 진한 노란색이라 빈티지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노란색이라 하면 유치한 색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런 생각을 싹 날려주는 색입니다.
그리고 아이폰의 가장 포인트인 애플 로고가 각인되어있습니다.
실리콘 케이스는 프린팅 되어있는데, 가죽 케이스는 각인되어있어서 더 고급스럽습니다.
버튼 부분은 가죽이 아니라 금속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최대한 비슷한 색상으로 뽑은듯한데, 정말 같은 색상은 아닙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포피 색상과 잘 어우러지는 금속입니다.
카메라 부분은 플라스틱 재질로 마감되어있습니다.
가죽 부분과 재질이 달라서 눈에 띄긴 하지만 이상하진 않습니다.
가죽이 부들부들합니다.
새 가죽이라 그런지 손에 쥐면 약간 미끄러집니다.
정품 인증 모션 역시 잘 뜹니다.
애플은 역시 장사를 잘합니다..
폰 케이스와 같은 색상의 모션이 뜨는데 굉장히 영롱합니다.
애플 정품 가죽 케이스 '캘리포니아 포피' 일주일 사용 후기
여전히 색상이 너무 예쁩니다.
빠르게 질릴 줄 알았는데, 여전히 핸드폰을 보는 게 행복한 걸 보니 질리지 않았나 봅니다.
보면 볼수록 애플 로고 각인도 예쁩니다.
굉장히 가볍고 얇습니다.
이전에 포스팅한 적 있는 링케의 퓨전 케이스보다 훨씬 가볍고 얇습니다.
링케 퓨전 케이스를 사용할 땐 두껍고 약간 무겁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애플 정품 가죽 케이스는 더 가볍고 얇습니다.
버튼 눌리는 느낌이 그냥 아이폰의 버튼 눌리는 느낌과 동일합니다.
간혹 가다 버튼이 잘 눌리지 않는 케이스들이 있는데 정품 케이스라 그런지 굉장히 잘 눌러지며 느낌 또한 좋습니다.
그래서 자꾸 버튼을 눌러보고 싶습니다.
케이스 뒷면에 자꾸 금속이 붙습니다.
맥 세이프에 내장된 자석 때문에 뒷면에 온갖 금속이 붙습니다.
철문에도 붙을듯한 느낌입니다.
가죽의 부드러운 느낌이 사라졌습니다.
손으로 자주 만지다 보니, 약간 반들반들해졌습니다.
처음 느낌이 굉장히 좋았는데 굉장히 아쉽습니다.
가죽이어서 찍히면 자국이 남습니다.
가죽 케이스를 사용하고 나서 몇 번 떨어뜨렸는데, 어느샌가 찍힌 자국이 남아있었습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찍힌 터라 마음이 굉장히 아팠습니다.
최대한 조심히 사용해야 합니다...
밝은 색이라 이염이 잘 됩니다.
각오하고 구매했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이염돼서 마음이 아픕니다.
사용한 지 5일째 되는 날부터 모서리 부분이 눈에 보일 정도로 까매졌습니다.
노란색이라 어떻게 변색될지 매우 궁금합니다.
보호용으로 나온 제품은 아니라서 핸드폰 보호가 잘되진 않습니다.
링케 퓨전 케이스를 착용하고 떨어뜨렸을 땐 강화유리 필름이 깨진 적이 없었는데
가죽 케이스를 사용하고 나서 핸드폰을 떨어뜨렸을 때 강화유리 필름이 깨졌습니다.
케이스가 얇은 만큼 보호가 잘되지는 않습니다.
결론
정품 가죽 케이스를 사본건 이번이 처음인데 굉장히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일단 색상이 너무 예뻐서 매일 핸드폰만 바라볼 정도로 캘리포니아 포피 색상이 너무 매력적입니다.
가죽이라 캘리포니아 포피 색상이 더 잘 살아나는듯합니다.
하지만 밝은 색상이라 이염이 빠른 게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다음에는 어두운 색의 가죽 케이스를 구매하고 싶습니다.
또 보호용 케이스가 아니라, 저처럼 핸드폰을 잘 떨어뜨리는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이폰 12 프로 그래파이트 색상과 조합이 괜찮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너무 잘 어울립니다.
그래서 그래파이트 유저분들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안 어울릴까 봐 걱정하시는 그래파이트 유저분들 고민 말고 지르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글은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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