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프로 후기 및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삶의 질 수직 상승 제품인, 에어팟 프로 후기를 들고왔습니다.

저는 제가 구매한 애플의 제품 중 에어팟 프로를 가장 잘 샀다고 생각하는데요,

왜 그런지, 글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어팟 프로 추천

 

에어팟 1세대를 구매하게 된 계기

저는 에어팟 1세대 역시 구매하여 잘 사용했습니다.

사실 에어팟이 출시되자마자 구매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무슨 이어폰이 저렇게 큰돈을 사용하나 싶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연예인이 에어팟을 끼고 나오자 굉장히 간지나 보였고, 바로 에어팟을 구매했습니다.

 

에어팟 1세대에서 에어팟 프로로 넘어가게 된 계기

저는 제 나름대로 큰돈 주고 구매한 에어팟 1세대를 굉장히 잘 썼습니다.

그러면서 무선 이어폰에 대해 오픈 마인드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정말 새로운 모델인 에어팟 프로가 출시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에어팟이 있는데 어찌 구매하나 싶어서 약간 고민했습니다.

그때 또! 좋아하는 연예인이 에어팟 프로를 구매할 거라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렇게 제 자신을 정당화시키면서 에어팟 프로를 구매했습니다.

 

에어팟 프로의 공식 정보

Apple 자체 디자인,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보다 편안한 맞춤형 핏과 밀폐 효과, 주변음 허용 모드

에어팟 프로 유닛

적응형 EQ를 통한 놀라운 음질, 땀과 습기에 강한 생활 방수 디자인(IPX 4)²

자동으로 켜지고, 자동으로 연결

간편한 설정으로 당신의 모든 Apple 기기와 셋업 완료³, 케이스에서 급속 충전

Qi 인증 무선 충전기 또는 Lightning 커넥터로 케이스 충전

 

에어팟 프로의 장점

무선 이어폰입니다.

출근길에 핸드폰을 손에 쥐고 휘휘 걸어도 걸리는 선이 없어서 너무 좋습니다.

또 설거지나 청소기 등 집안일을 하면서도 걸리적거리는 선 없이 편안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저는 두 번 다시는 유선 이어폰 시절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주변 소음을 차단해주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습니다.

에어팟 프로를 착용하면 세상에 나와 32만 원만 남는다는 유명한 글귀가 있습니다.

저는 지하철로 출근하는데, 시끄러운 지하철 가동 소리 및 대화 소리를 듣지 않아도 되어서 너무 좋습니다.

까먹고 충전을 안 하고 나간 날 이어팟으로 출근하면 지하철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에어팟 프로가 간절해집니다.

 

귀 건강에 좋습니다.

전문가가 말하기를, 어떤 이어폰이든 볼륨을 작게 사용하는 것이 귀 건강에 더 좋다고 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을 사용했을 경우, 사용하지 않는 경우보다 볼륨을 작게 듣기 때문에 자연스레 귀 건강을 덜 해칩니다.

 

커널형입니다.

오픈형인 에어팟 1세대와 다르게 커널형입니다.

에어팟 프로 유닛 L

저의 경우에는 귓구멍이 작아 오픈형인 에어팟 1세대가 고정되지 않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에어팟 프로는 제 귓구멍에 맞는 팁 사이즈를 선택하여 사용하니 귀에 고정되어 떨어지지 않습니다.

 

에어팟 1세대보다 철가루가 덜 묻습니다.

이는 에어팟 1세대보다 에어팟 프로가 자력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제 에어팟 1세대도 철가루가 거의 안 묻긴 했지만, 프로는 더 안 묻었습니다.

 

무선 충전이 가능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크게 장점이라고 느끼지 못했던 부분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무선 충전 패드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처럼 무선 충전 패드 말고 충전기로 충전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장점이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 아이폰 12 프로, 애플 워치 5세대, 에어팟 프로, 아이패드 프로 3세대를 소지하고 있으며 모두 충전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아이폰 12 프로와 애플 워치를 제외하면 매일 충전해주지 않아도 되지만, 가끔 충전 시간이 겹칠 때마다 충전기가 복잡하게 꼬여있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이폰 12 프로를 구매하며 프리디의 무선 충전 패드 3 in 1을 받게 됩니다.

에어팟 프로 무선 충전

덕분에 애플 워치, 아이폰 12 프로, 에어팟 프로는 무선 충전 패드로 충전해서 3개나 필요하던 충전기를 1개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에어팟 프로가 무선 충전 지원이 불가능했더라면 여전히 충전기 선에 꼬여서 살고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에어팟 프로는 무선 충전이 가능하여 현재 정돈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에어팟 프로의 단점

에어팟보다 자력이 약합니다.

장점이자 단점인 부분입니다.

자력이 약해 에어팟보다 철가루가 덜 묻지만, 그만큼 뚜껑이 세게 닫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뚜껑을 조금만 스쳐도 뚜껑이 오픈됩니다.

뚜껑이 오픈된 상태로 방치하면, 에어팟 프로가 핸드폰에 연결되어 배터리가 점점 줄게 됩니다.

항상 핸드폰에 연결되지 않았는지 확인해주어야 합니다.

 

충전을 자주 해주어야 합니다.

무선 이어폰의 숙명입니다.

유선 이어폰은 충전 개념 따위 없지만, 무선 이어폰은 배터리로 작동되기 때문에 꼭 충전을 해주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출근길이나 이동길에 자주 사용하며, 1주일에 2번 충전해줍니다.

 

청소를 자주 해주어야 합니다.

에어팟 프로 재질 자체가 먼지가 잘 달라붙는 구조여서 청소를 꽤 자주 해주어야 합니다.

에어팟 프로 청소

맨질맨질한 재질이라 먼지가 생각보다 많이 쌓이기 때문입니다.

또 귀지도 잘 쌓이기 때문에 청소를 해주어야 합니다. 🤭

 

떨어뜨릴 경우 기기에 큰 손상이 갈 수 있습니다.

저는 똥 손이라 에어팟 프로를 자주 떨어뜨렸는데,

공인 수리 센터를 방문하니 자주 떨어뜨리면 기기에 손상이 가기 때문에 떨어뜨리지 않는 것이 좋다고 했습니다.

 

 

구매 전 주의해야 할 점

모든 기기가 그렇듯이 소모품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비싼 가격을 주고 샀다고 하여 영구적으로 사용해야지라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귀가 먹먹한 느낌을 싫어하거나 주변 소리를 들어야 마음이 편한 분들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제 지인도 에어팟과 에어팟 프로 중 고민했는데, 제 에어팟 프로를 듣고 에어팟으로 구매하길 결정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의 웅웅함을 못 견디기 때문입니다.

이 느낌 때문에 멀미 나는 분도 간혹 있다고 하니, 테스트 가능하시면 테스트해보시길 바랍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자차가 있는 분들은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구매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에어팟 프로 케이스

 

 

결론

'이어폰은 무선에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는 제품을 꼭 사라'입니다.

애어팟 프로 너무너무 좋고 생각보다 가성비 있게 나왔지만, 시중에 더 저렴한 가격에 비슷한 기능을 내는 제품도 많다고 하니 잘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앱등이이기때문에 타사 제품으로 넘어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호구라서 에어 팟 프로를 산것은 절대 아닙니다.

전문가들이 꽤 가성비 있게 에어팟 프로를 출시했다고 말했고, 실제로 저는 애플의 제품 중 가장 잘 샀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 주변에는 다들 에어팟을 쓰는데, 제 에어팟 프로를 한번 경험해보고 나니 다들 넘어가고 싶다고 난리입니다.

하지만 저처럼 앱등이가 아니라서 넘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출시한 지 1년 정도 지난 지금은 더 저렴하게 에어팟 프로를 구매할 수 있으니 완전 🐶이득인 부분입니다.

출시될 때보다 8만 원 정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던데, 새 제품이 출시되기때문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글이 굉장히 길어졌습니다.

제가 에어팟 프로를 잘 사용하고 사랑하는 만큼 작성하다 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제 후기가 구매에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만 글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