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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정보 공유

지방러의 전셋집 구하기 과정 + 집 구할 때 팁

by 김오도독 2021. 3. 5.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전셋집을 구하는 과정을 써보았습니다.

 

 구한다고 12월부터 2월까지는 너무 정신없이 흘려보냈습니다.

3개월이 지난 지금, 드디어 정신없는  구하기 과정이 마무리되어가며 정신을 조금씩 차리고 있습니다.

준비하면서 너무 어려웠고 정신이 없었지만 집에 대한 꿈을 안고 인터넷을 뒤져가며 겨우 마무리했습니다.

인터넷에 적어주신 여러  덕분에 많이 공부했고, 공부하면서 나도  전셋집을 구하게 된다면 블로그에 써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늦어질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어쨌든... 힘들었던 저의 전셋집 구하기 과정을 시작하겠습니다.

 

 

전셋집 구하기 , 사전 준비한 사항

 

[계약 종료 사실 알리기]

계약 만료 2개월 , 제가 살던 집주인에게 계약 종료 사실 알렸습니다.

보통 이사 나가기 직전 2개월 전에 알려야 합니다. 
아닌 경우도 있으니 계약서에 기재된 계약 종료 사실 통보 개월을 확인하고, 집주인에게 알리시면 됩니다.

 

[각종  구하는 어플 체크]

다방, 직방, 피터팬의 좋은  알아보기, 네이버 부동산 등을 통해 매물을 찾아보았습니다.

저는 원하는 지역이 가장 선순위였기 때문에, 지도로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고 매물을 찾았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조건이 있다면 옵션을 수정하며 찾아보시면 됩니다.

이사 가고자 하는 지역의 시세, 매물을 많이 가진 부동산, 괜찮은 매물을 어플로 알아봤습니다.

시세를 알아야 호구 잡힐 일이 없으니, 꼭 알아보셔야 합니다.

 

[네이버 검색하기]

마음에 드는 매물이 있다면 네이버에 매물 이름을 검색하여, 부동산 블로그에서 매물을 자세히 봤습니다.

부동산에서 찍어서 올린 사진들이  다르기 때문에 대략적인 구조를   있기 때문입니다.

보면서 매물을 거를 수도 있습니다.

저는 구조를 보면서 제가 가진 가구들의 배치를 생각해봤습니다.

 

[대출 찾기]

여러 대출을 찾아보았고, 그중 저에게 제일 알맞은 청년 버팀목 전세 대출로 결정했습니다.

이렇게 원래 자금과 대출금을 합쳐, 가능한 전세금 정했습니다.

 

전세 대출 경험기 + 청년 디딤돌 전세 대출 정보

안녕하세요! 돈은 부족한데 더 좋은 집에 살고는 싶은 저는 전세 대출을 받아 집을 이사했습니다. 월세를 탈출하여 더 저렴한 가격에 전셋집에 사는 이득도 함께 보고 있습니다.

ohdodok.tistory.com

 

 

부동산 돌기

 

* 부동산에서 중개사와 대화할 때 
 - 공부 많이 하고 가기, 가능하다면 어른과 함께 가기 
   (저도 성인이긴 하지만, 부모님과 함께 가면 확실히  낫습니다. 저는 부모님과 함께 가지는 않았고 제가 공부를 많이 하고 가서 호구 잡힐  없도록 했습니다.)
 - 원하는 조건을 확실하게 하기
   (확실한 조건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이상한 매물만 보여줄 가능성이 커집니다)
 - 대출을 원할 경우 대출 가능한 물건만 보여달라고 하기
   (생각보다 대출이 안 되는 매물이 많으니 필수로 체크해야 합니다)

 

 

[부동산 돌아보기]

오전 시간대에 함께  친구들과 같이 부동산을 돌아봤습니다.

저는 살고 싶은 지역이 명확했기 때문에 근처의 부동산을 돌아보았습니다.

부동산 밖에서 부동산이 가진 매물 리스트를 보고,

보통 부동산들은 밖에 매물을 적어놓는데 원룸 물건이 많은 , 아파트 물건이 많은 , 월세를 중개하는 , 전세를 중개하는   다양하니 자신이 원하는 매물을 많이 가진 부동산을 들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원하는 조건을 가진 매물이 많은 부동산 3 돌아보았습니다.

부동산 하나만 돌아보지 마시고, 여러 개를 돌아보셔야 합니다. 
부동산마다 가진 매물이 다르고 중개 스타일도 다르기 때문에 여러 부동산을 돌아보셔야 원하는 매물을 발견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중개사에게 원하는 조건인

'전세 매물, 전세 대출 가능한 매물, 가능한 전세금, 원하는 지역, 집의 형태,  개수, 흡연, 반려동물 유무, 큰길과 가까운 , 채광이  드는 곳'

을 말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원하는 조건의 매물은 나와있는 것이 없어서, 매물이 나온다면 연락해달라고 부동산에 연락처를 남기고 왔습니다.

당장 매물이 있다면 바로 보러 가고, 매물이 없다면 연락처를 남기고 매물이 생길  보러 가면 됩니다.

 

 

[부동산에서 연락 오면  보러 가기]

 보러 갈  
 - 너무 좋은 티나 싫은  내지 않기
 - 매물 몇 개 안 보고 확정하지 말기
 - 가격 깎아보기(월세 10만 원까지 깎아본 적 있습니다)

연락처를  세 번째 부동산에서는 2개의 매물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매물  채광이  안 들고 지하철역과 멀어서 포기했습니다.

첫 번째 부동산에서는  2개의 매물을 보여줬습니다.

첫 번째 매물은 채광이  안 들고, 집도 낡았는데 거주자들이 저를 너무 노려보셔서.. 바로 포기했습니다.

 번째 매물이 제가 찾던 집의 조건과 부합했습니다.

* 집 보러 갔을 때 체크할 사항
 - 곰팡이 : 곰팡이는 한번 생기면 계속 생기기 때문에, 곰팡이 있는 집은 거르기
 - 수압 : 주방, 베란다, 화장실의 모든 수전을 열어서 수압을 체크하고 변기 수압도 체크하기
 - 도배, 장판, 타일 : 벽지나 장판, 타일이 훼손되었는지, 오래되었다면 입주  새로 도배가 가능한지
 - 채광 : 빨래 너는 곳에 특히  들어오는지
 - 인터폰 : 화면이 있는 인터폰인지
 - 조명 : 빛이 안 들어오는 조명이 있는지, 있다면 입주  고쳐달라고 요청
 - 벌레 : 집안을 돌아다니며 벌레 시체가 있는지 확인
 - 관리비 : 관리비에 포함되는 공과금이 있는지, 얼마인지
 - 옵션 : 내가 가진 가구, 가전제품 외의 옵션이 있는지
 - 주차 : 세대만큼 넉넉한 주차 공간이 있는지
 - 쓰레기 처리 : 쓰레기 처리하는 공간이 따로 있는지,
 - 위치
 - 근처 편의시설 : 편의점, 마트, 대중교통 유무

 

 

계약하기

 

[가계약금 걸기]

 번째 부동산에서 보여준  번째 매물이 마음에  들어서,

몇 시간 뒤에 부모님이    집을 보시고 바로 가계약금을 전세금의 5% 걸었습니다.

(부모님의 돈도 조금 포함된 터라 허락 없이는..... 집을  구하는 상황이었습니다... 🤣)

계약금 수령 확인서(영수증)를 받으며 집주인과 연락하여 계약서 작성일 정했습니다.

 

 

[계약서 쓰기]

계약서 쓰기

부동산에 저와 임대인(혹은 위임장을 가진 대리인), 중개업자가 모여서 계약서 작성을 진행했습니다.

저는 대리인이 계약을 진행해서 대리인의 신분증과 위임장을 확인했습니다.

대리인이 진행할 경우, 대리인의 신분증과 대리인이 동일 인물인지 확인하고 위임장 확인,
임대인이
 진행할 경우 임대인의 신분증 확인하여 동일 인물인지 확인하면 됩니다.

부동산의 공제증서도 확인했고, 

건물의 등기 증명서도 확인했습니다.

불법 부동산이 아닌지 확인하고,
내가 모르는 등기사항이 있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계약서는 꼼꼼히 읽어보았습니다.

* 계약서 체크할 것
 - 계약
 당사자에 대해 사실이 명기되어있는지
 - 계약하는 매물의 주소가 정확한지
 - 계약 조건,  전세금과 관리비가 정확한지
 - 특약 기재 사항 확인하기

* 특약 기재 사항
 -  잔금으로 근저당권을 말소할 때 : 등기사항 전부 증명서상 **은행에 채권최고액 ***원이 설정되어있으며, 잔금 지급과 동시에 임대인은 대출금 전액을 상환하고 설정되어 있는 근저당권을 말소 등기하기로 한다.
 - 대출할 때 : 건물의 문제로 전세 대출 실행이 불가할 경우, 임대인은 계약금 전액을 반환토록 한다

 

[전세 대출받으러 은행]

계약서를 쓰고 바로 은행으로 갔습니다.

저는  거래 은행이 신한은행이기도 하고, 집과 가까운 곳이기도 해서 신한은행으로 갔습니다.

 

전세 대출 경험기 + 청년 디딤돌 전세 대출 정보

안녕하세요! 돈은 부족한데 더 좋은 집에 살고는 싶은 저는 전세 대출을 받아 집을 이사했습니다. 월세를 탈출하여 더 저렴한 가격에 전셋집에 사는 이득도 함께 보고 있습니다.

ohdodok.tistory.com

 

이사하기  체크하기

 

[가스 전출&전입신고하기]

이사 나가는 ,  집의 가스 전출 신고  이사 가는 집의 전입 신고를 인터넷으로 미리 신청했습니다.

늦게 신청할수록 시간 선택 폭이 좁아지니 빨리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인터넷 설치 신청하기]

가는 집에 인터넷이 없어서, 인터넷 설치를 신청했습니다.

 

[이사 알아보기]

저는 각종 가전제품과 가구들이 많아서 포장 이사를 신청했습니다.

포장이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 글을 클릭하세요

 

[가구 배치 생각하기]

저는 아무 옵션이 없는 집에 들어간 터라, 제가 갖고 있는 가구들과  가구들 배치를 미리 생각해두었습니다.

 집이 비어있어서 중개인의 허락을 받아 집에 한 번 더 체크하러 들어갔습니다.

 

 

전세금 송금, 대출 실행, 전입신고

 

[전입신고]

저의 경우 들어갈 집이  집이고 이삿날이 주말이라 금요일에 전입신고를 미리 진행했습니다.

이사  전입신고를   집주인과 충분히 이야기를 하고 진행해야 합니다.

 

[대출실행, 전세금 송금]

역시나 이삿날이 주말이라 금요일에 대출이 실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대출 외의 전세금을 송금했습니다.

집주인은 등기 말소를 진행하며 등기 말소 접수증을 은행에 보냈고 저는 주민등록등본을 어플을 통해 제출했습니다.

 

 

이사 당일

 

[전집에서 이삿짐 빼기]

포장이사를 불러서 이사를 진행했기 때문에 딱히 힘든 점은 없었습니다.

 

[이사 나가는 집의 수도, 가스 해지하기]

수도는 수도 지침을 사진을 찍고 이후에 이사 정산을 진행했습니다.

가스는 미리 신청해놓은 전출신고 시간에 기사님이 오셔서 바로 납부했습니다.

 

[이사]

장장 7시간 동안 이사를 했습니다.

 

[가스 연결하기]

이사 온  역시 미리 신청해놓은 시간에 기사님이 오셔서 바로 연결했습니다.

 

[이사 온  수도 체크하기]

수도 지침을 찍어놓고 집주인에게 연락하여 정산한 뒤, 이후의 수도 사용량부터 납부하시면 됩니다.

 

[이사 완료]

이사가 완료되면 끝없는 정리를 시작합니다.

 

 

이사 이후

 

[말소 확인하기]

주말이 지나 월요일에 등기 증명서를 떼서 말소를 확실하게 확인을 합니다.

 다른 근저당권이 잡혀있는지도 체크했습니다.

 

[대 서류 송부하기]

남은 대출 서류들을 송부했습니다.

 

[이사 온  컨디션 체크하기]

살면서 이상한 부분을 체크하여 건물 관리자에게 알려야 합니다.

살면서 꼭 필요한 당장 고쳐야하는 것들은 바로 알리고

당장 고칠 필요가 없어도, 미리 알려서  과실이 아니라 원래 이랬다는  알려야 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증거가 남는 사진을 찍고, 문자 혹은 통화를 녹음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사 온  공과금 해결]

이렇게 이사 온 집에서 살다 보면 공과금 고지서가 하나씩 날아옵니다.

저는  집이었어서, 공과금이 밀려서 납부가 안된 상태여서 관리자에게 연락하여 처리했습니다.

혹시나 사용 기간이 애매할 경우에도 관리자와 타협하여 해결해야 합니다.

 

[전세보증보험 신청]

마지막으로 전세보증보험을 신청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사항으로,  돈과 신용도를 위해 보험을 들어놓았습니다.

 

 

 

이렇게 복잡했던 전셋집 구하기는 끝이 났습니다.

아직 보증보험 신청이 진행 중이라 완전히 끝나지는 않았지만

앞선 단계들보다 훨씬 쉽고 간편해서 이젠 이것쯤이야 싶습니다.

여러분도 원하는 조건의 집에서 살길 바라며 공유해보았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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