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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음식

스타벅스 돌체 라떼, 돌체 콜드 브루 비교

by 김오도독 2020. 7. 29.

저는 평소 먹는 낙으로 살아갑니다. 그 중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음료입니다.

제가 자주 가는 커피 전문점은 많지만, 그 중 특히 스타벅스를 자주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달달한 맛을 즐겨 먹는 편이라 연유 커피를 좋아하는데, 스타벅스에는 두 가지 연유 커피가 존재합니다.

바로 돌체 라떼와 돌체 콜드 브루가 그 주인공입니다.

돌체란, 이탈리아어로 ‘dolce’, 영어로 'sweet', 우리말로는 '달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출처 스타벅스

연유와 우유, 커피가 들어가서 진하고 부드러운 커피여서 스타벅스 음료 순위에서도 빠지지 않는 인기 음료라고 합니다.

이 포스팅에서 돌체 라떼와 돌체 콜드 브루를 자세하게 비교 리뷰하겠습니다.

 

먼저 돌체 라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타벅스 어플 내 사이렌 오더의 음료 소개란을 보면,

출처 스타벅스 어플 - 돌체 라떼

돌체 라떼는 단순하게 ‘커피 향과 부드러움의 조화가 아주 멋진 아이스커피입니다.’라고 적혀있습니다. 

‘영양 정보 확인하기’ 버튼을 눌러 더 자세히 보면, 돌체 시럽과 무지방 우유, 에스프레소 샷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스타벅스의 다른 음료보다 더 깊은 커피의 맛’이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샷이 다른 음료보다 더 많이 들어간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에스프레소 샷이란,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추출한 커피를 뜻합니다.

연유+우유+많은 에스프레소 샷의 조화로 ‘관장라떼’라는 독특한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저는, 스타벅스만의 장점인 커스터마이징을 이용하여 조금 더 특별한 돌체 라떼를 마십니다. 

바로 우유를 일반 우유로 변경하는 것 입니다.

일반 우유로 변경한 돌체 라떼를 마시는 순간, 부족하게 느껴졌던 당이 채워짐을 경험하면서 더 맛있는 돌체 라떼로 변신하게 됩니다.

달달한 음료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우유를 일반 우유로 변경하여 드셔 보시는 것을 추천하겠습니다.

스타벅스에는 우유 종류가 네 가지라고 합니다. 무지방 우유, 저지방 우유, 일반 우유, 두유가 있습니다. 당도에 따라 무지방 우유-저지방 우유-일반 우유로 나뉩니다. 원하는 당도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일반 우유로 변경하여 연유를 한 펌프 작게 해서 드시면 덜 달게, 더 맛있는 커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돌체 라떼는,

- 연유+무지방 우유+에스프레소 샷이 들어가는 커피이다.

- 장이 민감한 사람은 피하거나, 집에서 마셔야 한다.

- 무지방 우유에서 일반 우유로 변경하고 돌체 시럽 한 펌프 줄여서 마시면 더욱 맛있다.

라고 정리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돌체 콜드 브루는

출처 스타벅스 어플 - 돌체 콜드 브루

‘무더운 여름철, 동남아 휴가지에서 즐기는 커피를 떠오르게 하는 스타벅스 음료의 베스트 x 베스트 조합인 돌체 콜드 브루를 만나보세요!’라고 적혀있습니다.

‘동남아 휴가지에서 즐기는 커피’의 의미는 베트남의 연유 커피에서 착안한 글귀인 것 같습니다.

과연 돌체 라떼와 무슨 차이가 있길래 맛이 다를까요?

정답은 ‘콜드 브루’에 있습니다.

스타벅스의 콜드 브루는,

출처 스타벅스 어플 - 콜드 브루

‘콜드 브루 전용 원두를 차가운 물로 14시간 동안 추출’한 커피로, 돌체 라떼에 들어간 에스프레소 샷과 또 다른 커피가 들어갑니다.

스타벅스의 설명처럼 ‘실크같이 부드럽고 그윽한 초콜릿 풍미’가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제가 느끼기에 콜드 브루가 에스프레소 샷보다 조금 더 상쾌한 느낌입니다.

 

또 돌체 라떼와 다른 점은 우유라고 합니다. 일반 우유로 제조되는 것이 아닌 따로 제조한 우유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제조된 우유가 들어가서, 따로 우유 커스터마이징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냥 마셔도 충분히 제 입맛을 사로잡는 음료입니다.

 

결론적으로 돌체 콜드 브루는,

- 콜드 브루라는 차가운 커피로 제조되어, 에스프레소 샷이 들어가는 돌체 라떼보다 상쾌한 느낌이다.

- 제조된 베이스가 들어가서 더 달달하게 즐길 수 있다.

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두 가지 커피 모두 맛있는 커피입니다. 그래서 저는 상황에 따라 다르게 음료를 선택하면서 즐깁니다.

달달함을 즐기고 싶은 날에는 커스터마이징 한 돌체 라떼를,

달달하지만 가볍고 상쾌한 커피를 즐기고 싶은 날에는 돌체 콜드 브루를 마시는 편입니다.

 

스타벅스를 방문할 일이 있다면, 달달한 음료가 당기는 날이라면 스타벅스의 연유 커피를 드셔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비교 리뷰한 두 가지 커피의 설명을 잘 읽어보시고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제 리뷰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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