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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음식

스타벅스 딸기 요거트, 화이트 딸기 크림 프라푸치노 비교 및 추천

by 김오도독 2020. 8. 10.

안녕하세요.

오늘은 스타벅스의 딸기 음료에 대해 리뷰하겠습니다.

 

사실 저는 과일 딸기는 정말 좋아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딸기맛 제품들은 먹지않습니다.

이유는 어릴 때 먹었던 시럽 형태의 감기약이 생각나서... 제 돈 주고는 사서 먹지 않습니다.

그런데 스타벅스의 딸기 음료는 사 먹는데, 그 이유는 가공된 딸기맛이 아니라 색다른 딸기 맛이 나기 때문입니다.

스타벅스의 딸기 음료는 두 가지로, '딸기 요거트'와 '화이트 딸기 크림 프라푸치노' 입니다.

둘 다 동일하게 딸기가 들어가지만, 맛이 조금씩 다르니 오늘 제 리뷰를 보시고 끌리는 맛을 선택해서드셔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럼 스타벅스 딸기 요거트와 화이트 딸기 크림 프라푸치노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딸기 요거트입니다.

스타벅스 딸기 요거트

“딸기와 요거트의 상큼함이 가득 느껴지는 가벼운 컨셉의 블렌디드 음료입니다.”

이름과 설명에서 알수있듯 딸기와 요거트가 들어가는 음료입니다.

최근 스타벅스에 그림 메뉴로 걸려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지 품절이 잦은 음료입니다...ㅠㅠ

최근에 스타벅스를 방문했는데, 고등학생들 열댓명이 와서 다들 딸기 요거트를 시키는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먹을수 없었어요.. 품절되어서..

저의 스타벅스 프라푸치노&블렌디드 음료 중 최애 음료입니다.

특히 이 메뉴를 여름이되면 자주 시켜먹는데, 그 이유는 요거트의 새콤함과 딸기의 상큼 달달한 맛, 얼음의 시원함이 너무 잘어우러지기때문입니다.

물론 겨울에 가끔.. 딸기가 죽도록 먹고 싶은 날에는 얼어죽을 각오로 시켜먹기도 합니다.

다른 유명한 음식에 비유를 하자면, 미스터피자의 셀프바에 있는 요거트+딸기쨈의 맛을 고급화하고 얼음을 추가하여 간 느낌입니다.

제가 추천하는 커스터마이징은, 딸기 소스를 두 번 더 추가하여 먹는 것입니다.

기본 딸기 요거트는 요거트와 딸기 소스가 적당한 비율로 어우러지며 가벼운 음료라면, 소스를 두 번 추가한 딸기 요거트는 더 달달하고딸기 맛이 많이나는 묵직한 음료입니다.

그래서 저는 꼭 딸기 소스를 추가해서 먹고, 그 날 기분에 따라 더 추가해서 먹기도 합니다.

참고로 딸기 소스는 9번까지 추가가 가능합니다. 딸기잼을 원하시는 분들.. 도전해보세요..!

새콤한 요거트 좋아하시는 분들은 딸기 요거트를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결론, 딸기 요거트

딸기 소스와 요거트, 얼음이 갈려서 들어간다.

고급스러운 딸기 쨈 맛에 새콤한 요거트 맛이 난다.

추천 레시피는 딸기 소스 두 번 추가이다.

 

두 번째는 화이트 딸기 크림 프라푸치노입니다.

“달콤한 딸기 음료의 새로운 버전. 

딸기에 눈이 소복이 쌓인 것 같은 비주얼에 풍부한 딸기 맛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누구나 좋아하는 딸기 음료. 

바닐라 크림 베이스로 더욱 깊은 딸기의 맛과 풍미를 즐겨보세요”

옛날에 딸기 크림 프라푸치노가 있었는데 그 음료는 감기약 맛이 나서 저는 절대로 안먹었습니다.

그런데 언제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화이트 딸기 크림 프라푸치노로 리뉴얼해서 재출시했다고 해서, 용기를 내서 도전해봤는데 세상에 너무 맛있어서 지금까지 먹고있는 음료입니다.

딸기 요거트와 다르게 우유맛이 나서, 더 부드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

바닐라 크림 베이스가 우유를 사용한 베이스인 듯 합니다

혹시 아이스크림 더블 비얀*를 아시나요? 그 맛이랑 비슷합니다.

사실.. 우유+딸기하면  비슷하긴 합니다..

그리고 이 음료 역시도 딸기 소스를 추가해서 먹습니다.

이 음료에는 세 번 추가하는데, 딸기 요거트보다 딸기 소스가 원래 적게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부드러운 딸기 음료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결론, 화이트 딸기 크림 프라푸치노

딸기 소스와 우유, 얼음이 갈려서 들어간다.

고급스러운 딸기 쨈 맛에 부드러운 우유 맛이 난다. (더블 비얀* 맛)

추천 레시피는 딸기 소스 세 번 추가이다.

 

그럼 두 음료의 공통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일단 둘 다 비주얼이 뛰어납니다.

그래서 더 맛있어보이고 주문하고 싶게 생겼습니다.

그래도 저는 두 음료를 마실 때 비주얼은 포기하고, 꼭 저어서 먹습니다.

따로따로드시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젓지않고 드시는 것을 추천하고, 조화로운 맛을 좋아하는 저같은 분들은 저어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블렌디드나 프라푸치노 음료 드실 ..  굵은 빨대 하나  달라고 하는  좋습니다.. 젓다보면 종이가  풀립니다.....

 

그리고 두 음료는 카페인이 없는 음료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스타벅스를 방문하게 된다면 아이 음료로 추천합니다!

 

세 번째는 휘핑이 안올라갑니다.

다른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음료들은 휘핑이 올라가지만, 이 음료들은 올라가지 않으니 원하시는 분들은 600원을 지불하고 추가하시면 됩니다.

 

스타벅스 방문하실때 어렵지않게 메뉴 선택하시길 바라며,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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