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패드 파우치에 대해 리뷰하는 포스팅입니다.
아이패드를 사면 줄줄이 소세지마냥 사야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아이패드 필름과 케이스. 애플펜슬과 펜슬 보호용 케이스 및 필름, 키보드와 마우스, 거치대, 파우치, 슬리브 등등..
정말 선택해야하는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도.. 제 친구들도... 아이패드를 사긴 샀는데, 다른 부속 제품들을 구매하느라 골머리를 앓았습니다.
여러분 역시도 선택의 늪에 빠져 인터넷을 이잡듯이 뒤져 저의 글까지 보러오신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여태 물건을 많이 사본 맥시멀리스트로써, 어떻게 해야 내가 원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지 잘 알고있기 때문에!
오늘은 아이패드용 파우치를 구매하실때 체크해야할 사항과, 제가 구매하게된 파우치에 대해 리뷰해보겠습니다.
물건을 리뷰하기에 앞서서, 저는 항상 내가 뭘 원하는지 메모장에 적어놓고 쇼핑을 시작합니다.
파우치를 구매할 당시 적어둔 체크리스트입니다.
1. 파우치 사이즈가 널널한것
- 애플펜슬 부착한 아이패드가 들어가는 것
2. 아이패드(+케이스+애플펜슬), 마우스, 키보드, 충전기 다 들어가는 것
- 혹시나 키보드케이스를 살 수 있기때문에
3. 때가 잘 안타는 것
- 어두운 색 계열의 파우치로 알아볼것
4. 파우치 내부가 극세사로 된것
- 아이패드와 부속품에 기스가 나지 않도록
5. 파우치가 두꺼운것
- 파우치를 내려놨을때 아이패드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6. 파우치 내부가 일체형인것
- 다때려넣고 다닐수있도록
7. 파우치의 지퍼가 한 모서리만 열리는 것
- 다열리는 제품은 때려넣기 힘들기때문에
8. 귀여운 것
- 한창 귀여운 것에 꽂혀있기 때문에
이렇게 체크리스트를 작성한 후 제품을 구매하게 되면 실패할 확률이 줄어드니 여러분도 꼭 원하는 사양이나 디자인을 적어놓고 쇼핑하시길 바랍니다!
지금은 아이패드가 한창 유행하면서 파우치 제품도 굉장히 다양하지만, 제가 구매할 당시에는 선택의 폭이 넓지않았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찾아보고, 파우치의 디테일 컷 하나하나 다 따져본 결과, 제 체크리스트에 가장 맞는 제품이 로마네의 'Brunch Brother 덕 아이패드 파우치 11인치'였습니다.
당시 로마네의 식빵캐릭터에 굉장히 꽂혀있어서 망설이지않고 바로 구매한 기억이 있습니다.
가격은 16,000원입니다.
제가 구매할 당시에는 신제품으로, 할인해서 12,800원에 득했습니다.
옐로우덕(노랑색)과 블랙덕(검정색)이 있는데, 저는 때타지않는 블랙덕으로 구매했습니다.
외관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굉장히 깔끔하지만 귀엽습니다.
앞면으로 들면 귀엽고, 뒷면으로 들면 검은색 파우치라 창피할땐 뒷면으로 들고다닙니다.
제가 이 제품을 구매할때 가장 걱정했던게 '눈알 부분의 흰색이 때타지 않을까'였는데,
생각보다 심하게 때타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제품이 검은색이다보니 온갖 먼지가 들러붙어서 굉장히 거슬립니다.
아이패드 파우치에서 중요한 수납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저는 여러칸이 나눠져있는 제품보다 일체형을 원해서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급할 때다 때려넣는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또 수납이 여러개 나눠진 아이패드 파우치들은 보통 삼면이 지퍼로 열리는데,
저는 덜렁대는편이라 삼면이 열리면 다 쏟을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삼면이 지퍼로 된 제품은 다 걸렀습니다.
아이패드에 애플펜슬을 부착하고 수납한 모습입니다.
지금은 여러번 넣어서 파우치가 늘어나서 잘들어가는데, 처음 구매할 당시에는 약간 끼이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아이패드(+애플펜슬), 마우스, 키보드, 충전기를 수납한 모습입니다.
참고로 키보드는 로지텍 키즈투고, 마우스는 로지텍 페블 마우스입니다.
두 제품 다 시중에 판매중인 제품들보다 더 얇고 작다는 점 감안해주시길 바랍니다.
파우치가 잘 늘어나서 더 큰 제품들도 수납이 가능하긴 합니다!
계속 이렇게 수납하다보니 파우치가 약간 늘어났습니다.
원래는 납작합니다^^..
천 제품의 특성상, 보풀이 일어나는 것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이건 꿀팁인데, 저는 외출하지 않을때는 파우치에 아이패드 악세서리들을 수납해놓습니다.
출근할 때 헐레벌떡 아이패드만 넣고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키보드, 애플펜슬, 마우스를 미리 넣어놓으니 이리저리 찾아다니지 않아도되니 편합니다.
그럼 장&단점으로 요약해보겠습니다.
장점
- 검은색이라 때가 잘 안탄다. 얼굴 부분 역시 때가 잘 안탄다.
- 천으로 제작되어 키보드, 마우스, 아이패드, 애플펜슬, 충전기가 모두 들어간다.
- 지퍼 고장이 없다.
- 너무 귀여워서 근처에 두면 기분이 좋아진다.
- 저렴한 것에 비해 퀄리티가 좋다.
- 파우치 내부의 극세사가 엄청 부드럽다.
단점
- 검은색이라 먼지가붙으면 티가 잘난다.
- 천 제품이라 오래 사용시 늘어난다.
- 약간의 보풀이 일어난다.
- 너무 궈여워서 가끔 창피하다.
총평
: 가격도 저렴한데 퀄리티도 좋고 귀여워서 찢어지지않는 이상 계속 사용할 제품!
이 제품 전에 두 개의 아이패드 파우치를 구매했지만, 마음에 들지않아 방치해두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파우치를 구매하게되었고, 지금까지유용하게 사용중입니다.
맥시멀리스트인 제가 언제까지 이 파우치를 사용하게될지는 모르겠지만, 1년 정도 사용했으니 말 다했습니다!
이 리뷰가 파우치 구매하시는 분들께 유용하길 바라며, 후에 또 좋은 파우치 구매하게되면 공유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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