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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제품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 512GB 1년 3개월 사용기

by 김오도독 2020. 9. 1.

오늘은 아이패드 프로 3세대 후기를 들고왔습니다.

저는 현재 아이패드 프로 3세대를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고, 모든 사람들이 아이패드를 비롯한 태블릿 제품을 사용해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패드를 구매하신 분들, 예정이 있는 분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작하겠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 512GB

 

아이패드를 사게 된 이유 아래와 같습니다.

2019 1, 열심히 일한 나를 위해 여행말고 물질적인  선물을 하자 마음을 먹게됩니다.

계속 고민하면서 '데스크탑을 사야겠다' 생각을했지만 실천에 옮기지는 못했습니다.

그렇게 계속 고민하다가... 2019 5월에 근접해갔습니다.

갑자기 번뜩❗️'누워서 사용하기에는 패드가  편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게 아이패드를 너무 갖고싶었던 저는, 여러가지 합리화를 하기 시작합니다.

 

 1. 나는 누워서 사용하니까 데스크탑보다는 아이패드가 더 편할 것이다.

 2. 애플은 세상을 바꿔왔고 이번에 세상을 바꿀 제품은 아이패드일것이다.

 3. 아이폰을 사용하니까 아이패드를 함께 사용하면 더욱 편할것이다.

 4. 아이패드로 영상편집, 그림 그리기가 가능하니까 취미를 만들수도 있을 것이다. 나아가 그걸로 돈을 벌게되면 그때 데스크탑을 사면 될것이다.

 5. 나는 어차피 티비를  안보니까 티비 살돈을 아꼈으니 아이패드를 사야한다.

.......

 

등의 자기합리화를 했고, 당장 아이패드를 사야겠다고 마음을 먹게됩니다.

 

아이패드를 사겠다고 마음을 먹은 , 어떤 라인을 사야 할까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여러 유튜브, 인터넷을 뒤져가며 열심히 정보를 모았습니다.

'아이패드 6은가장 기본적인 라인 가성비 최고, 미니는 작은걸 선호하는 사람들 혹은 패드를 2 사용하는 사람들이 사용하기 좋음, 에어는 무게는 가볍지만 성능은 가볍지 않은 라인, 프로는 성능면에서 뛰어나서 전문가들이 사용하지만 🐶비쌈' 정도로 정리해놓고 어떤 라인을 살지 고민하게 됩니다.

하지만 저는 '기계는 무조건 좋은 제품으로 사야한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십초만에 '당연히 프로라인을 사야지! 나는 어차피  활용할거야'라고 생각하며 프로라인을 구매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용량을 무엇을 구매할까 하다가 당시 아이패드는 외부 저장장치 연결을 지원하지 않아서, 제일  용량인 1TB 구매하기로 마음을 먹고 일렉트로 마트를 방문합니다.

여기서 저는 당시 아이패드를  것으로 만든다는 욕심에 눈이 멀어서  실수를 하게 됩니다.

아이패드를 구매하러 가는 길에 1TB 나한테는 너무 오버스펙인것 같으니 512GB 구매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패드 프로 3세대는 저장 용량이 64GB, 128GB, 512GB, 1TB 출시되었고, 64GB, 128GB, 512GB 램이 4GB, 1TB 6GB로다르게 출시되었는데 저는 그것을 모르고 그냥 512GB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같은 성능에 저장 용량만 다르게 출시된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였던 것입니다..😢
참고로 프로 4세대는 128GB부터 출시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도 세상이 발전하며 기본 성능이 높아지는 요즘, 사진과 동영상이 점점 고화질이 되면서 용량이 증가하고, 어플에서 지원하는 기능이 많아지면서 용량이 점점 증가하는 등 64기가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동영상을 많이 저장하고 다니는 분들, 그림을 그리고 못지우는 분들에게는 보다 더 높은 용량을, 필기 및 스트리밍 용도로 사용하시는 분들께는 낮은 용량을 추천합니다.

 사실은 아이패드를 구매하고 열심히 사용하다가 알게 되었는데, 점은 지금까지도 유일하게 후회하는 부분입니다.

 여러분도 세세한 스펙을 살펴보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뒤에도 언급하지만 현재 아이패드는 외부 저장 장치 연결이 가능합니다.
저장 장치 액세서리 구입 가격과 비교하여 패드 저장 용량을 늘릴지, 외부 저장 장치와 액세서리를 따로 구매할지 현명하게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포장 박스와 구성품을 살펴보겠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3세대 구성품

항상 아이패드는 두께가 얇음을 강조하기 위해 포장 패키지 전면에 아이패드의 측면 사진을 삽입하는데,

아이패드 프로 3세대는 프로 라인이라는 것을 강조하기라도 하듯 전면을 내세웠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3세대 구성품

애플 제품답게 구성품은 심플합니다. 아이패드, 설명서와 애플 스티커, 충전기가 전부입니다.

프로 3세대와 4세대는 C타입 충전기입니다.

참고로 애플 정품 충전기 C타입은 라이트닝 타입 충전기보다 더 비쌉니다..😂

 

 

아이패드를 구매하고 편리한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공부의 질이 굉장히 향상되었습니다.

직업 특성상, 저는 계속해서 꾸준하게 공부를 해야하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아이패드 구매 전에는 종이 뭉치를 들고다니면서 종이 노트에 필기해서 두꺼운 파일철을 들고 다녔고, 궁금한점이 생기면  많은 종이를 뒤져서 찾아야했습니다.

하지만 패드를 구매하고 굿노트로 공부를 하기 시작하면서 번거롭지만 필요한 자료들을 사진을 찍어서 굿노트에 넣어두면 훼손없이 영구소장하고, 필요한 정보가 생겼을 때에는 검색을 통해서 바로 찾을수 있어서 공부할 맛이 납니다.

필기 목적으로 구매한 아이패드가 아니였어서 만족감이  크게 다가옵니다.

두 번째는 아이패드를 구매하게 되면서 취미 생활의 질이 향상되었습니다.

저의 취미  가장  취미는 유튜브 탐방입니다.

핸드폰으로 보던 시절에는 화면이 작아도 체감을 못하고 그냥 보기만 했는데, 아이패드를 이용하여 유튜브를 보는 지금은 도저히 작은 화면으로 유튜브를 못볼 정도입니다.

화면이 커지니 집중이  잘되고, 흥미도 올라갑니다.

그리고 새로운 취미도 생겨났습니다. 바로 다이어리 꾸미기입니다.

실제로 다이어리 꾸미기를 하려면 돈도 많이 들고, 집 공간을 차지하지만 아이패드는 직접 제작하면서 꾸밀 수 있어서 좋습니다.

세 번째로 스플릿 뷰로 여러 가지 작업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지금  글을 쓰는 순간에도 스플릿  재미있게 작업 중입니다.

아이패드 스플릿 뷰

지금은 즐겁게 일하기 위해 유튜브와 글을 작성하고 있지만,  개의 인터넷 창을 띄워놓고 필요한 정보를 서치하며 글을 작성한다던가, 그림 공부를 할때는 사진을 띄워놓고 그림을 그리는 등의 작업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핸드폰과 아이패드를   가지고 있으므로 듀얼 모니터 느낌으로 사용도 가능합니다.

저는 보통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리면서 핸드폰으로는 유튜브 강의를 틀어놓고 그림 공부를 하는 편입니다.

결국 모든 부분에서 삶의 질이 향상되었습니다.

없을때는 느끼지못했지만, 다시는 아이패드 구매전의 삶으로 돌아가지 못할듯합니다.

 

그럼 프로 라인을 구매하고 편리한  무엇일까요?

프로 라인은 다른 라인에 비해 성능이 뛰어납니다.

사실 저는 전문가처럼 복잡한 작업을 하지는 않지만, 그냥 사용하는것에서도 성능이 뛰어남 느낍니다.

그중 하나가 패드에 펜슬로 그리면 진짜 종이에 그리는 것처럼 바로바로 따라오는 점이 굉장히 편리합니다.

다른 라인의 아이패드와 애플 펜슬 1 사용해보았는데 생각보다 느껴지는 격차에 놀랐습니다.

저는 성격이 급한 편이라 느린것을 참지못해서 저에게 맞는 성능이라고 생각합니다.

 화면의 부드러움과 구동이 빠르다는 것이 체감됩니다.

아이패드 프로를 사용하다가, 성능이 떨어지는 저의 아이폰 8 플러스를 사용하면 약간의 답답함을 느낍니다.

방금도 말씀드렸지만 성격이 정말 급해서 이런 빠름은 저에게 굉장한 메리트로 다가옵니다.

두 번째는 화면이 시원시원해서 좋습니다.

다른 라인들은 홈버튼을 사용해서 베젤이 넓지만, 프로 3세대 이상부터는 페이스 아이디를 사용하여 베젤이 획기적으로 작아졌습니다.

그림을 그릴 , 글을  , 영상을  , 인터넷을 사용할때 모든 순간 화면이 넓음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 화면은 넓은데 베젤이 작아져서, 홈버튼을 사용했을때보다 제품의 크기가 작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저는 사실 아이폰 8 아이폰 10 함께 출시되었을때 '홈버튼이 최고야!'하면서 아이폰 8 구매한 순간을 계속해서 후회하고 있습니다.

화면이 너무 작고, 화면 사이즈에 비해 핸드폰 크기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그에 비해 화면도 넓고 사이즈도 작아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마지막으로 디자인이 진짜 너무 정말 제일 예쁩니다.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

아이폰 유저들이 모두 입모아 말하는 디자인의 레전드인 아이폰 4, 아이폰 5 디자인을 닮았습니다.

납작하며, 테두리는 금속이 둘러져있어서 고급스럽고 멋진 디자인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3세대가 가진 것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디자인입니다.

프로 3세대를 실물로 보게 되시면 납득이 가실겁니다.

참고로 디자인만 보고 아이패드 프로 3세대나 4세대를 구매하시려는 분들 잠깐 기다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곧 아이패드 에어가 출시되는데, 프로 3세대, 4세대 디자인으로 출시된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에어라인은 일반인들이 쓰기에 적당한 성능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그러니 조금만 참았다가 새 아이패드까지 보고 결정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 걱정되는 부분 프로 3세대가 휘어진다는 소문이였습니다.

프로 출시 초반에 휘어짐에 대한 문제가 크게 불거졌고, 혹시나 휘어질까봐 조심조심 다뤘습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저의 패드는 휘어지지 않았습니다.

11인치라 작아서 안휘어진것도 있겠지만 저는 거치대로 패드를 압박하며 사용하는 시간이 길기때문에 무조건 휘어질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휘어지지 않았습니다.

휘어짐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은 패드 사용  두꺼운 책으로 패드를 눌러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이패드 구매하고 후회한 적은 단 1도 없습니다.

아이패드를 구매하고  생활의 절반을 아이패드가 차지하게 되었고, 이제는  분신과도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아이패드를 구매하고 별로 활용하지 못해 후회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는 자주 들었습니다.

아이패드 가격이 저렴한것도 아니고 비싸기 때문에  후회하시는  같습니다.

본인이 기계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어떤 면에서 활용하는지  생각해보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프로 라인을 구매하는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은 돈만큼  복잡한 작업을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하기 쉽지만, 저는 그런강박관념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왠만한 데스크탑 가격만큼 하는 제품이니 강박관념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강박관념이 생길 것 같으면 프로라인을 구매하시는 것을 비추합니다.

다른 아이패드 라인들도 충분히 훌륭한 스펙을 갖추고 출시되었기 때문에 사용에 불편한점은 전혀 느끼시지 못할겁니다.

 

제가 프로를 구매하고 유일하게 후회하는 점은 램 용량을 보지 않고 구매한 것뿐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용량은 전자기기에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용량이 높을수록 처리속도, 응답속도, 로딩속도 등이 빠르게 처리됩니다.

그래서 차라리 낮은 용량을 구매하고 램을 4GB 쓰면 썼지, 512GB에서 돈을 조금만  주면 바로 1TB에 램 6GB인데 그걸 모르고 그냥 512GB 구매한것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이패드를 구매하고 몇개월  외부 저장장치 연결이 가능해지면서  호구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외부 저장장치 연결을 지원하기 때문에 굳이 높은 저장 용량을 구매하실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단지 외부 저장 장치를 연결하려면  다른 액세서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아이패드 자체 용량을 크게 사는것이  귀찮은 방법이기는 합니다.

 

또 굳이 후회하는 부분을 찾으라면, 아직은 데스크톱만큼 편리하지는 않다는 점입니다.

'당신의 다음 컴퓨터는 컴퓨터가 아니다' 라는 애플의 말만큼, 제가 처음 구매했을때부터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편리성이 증가된 것은명백한 사실입니다.

제가 구매했을 당시  카카오톡을 지원하기 시작했고, 구매  몇개월 뒤에 스플릿 , 파일 저장 시스템, 외부 저장장치 연결을 등을 업데이트해줬고, 몇개월 전에는 암암리에 사용하던 마우스도 공식적으로 편리하게 만들어줬습니다.

크게 느껴지는 업데이트는 저것뿐이지만, 사소하지만 편리한 업데이트를 꾸준히 자주 해주었고, 분명하게 체감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컴퓨터보다 접근성이 좋아서(전원을 껐다 켰다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이패드를 더 자주 사용하게되고, 컴퓨터 앞에 앉는 횟수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컴퓨터를 대체할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여전히 컴퓨터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어쩔수없이 컴퓨터를 사용하게 됩니다.

마우스를 사용하기 편리하게 업데이트 해줬지만, 아직도 불안정한 부분이 많습니다. 추후에 꼭 안정화시키는 업데이트가 있길 바랍니다.

애플의 호언장담처럼 제가 데스크탑이 아닌, 아이패드로 온전히 모든 작업을 처리할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

 

여담으로 프로 4세대 출시 소식을 듣고, 이미지와 성능을 알아봤을때 사실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조금 향상된 성능에 카메라 추가까지.. 그냥 기다렸다가 4세대를 샀어야 했나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프로 3세대를 너무 잘 썼고, 아이패드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느끼시겠지만 카메라는 거의 사용하지 않기때문에 쓸모없는 후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카메라 하나짜리가 더 예뻐보입니다.🤭
유일하게 마음이 아픈 점은 프로 4세대는 용량 상관없이 램이 6GB라는 입니다...^^
다음부터는  세세하게  따져보고 구매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저는 아이패드 구매를 후회하지않고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서지인들에게 아이패드 구매를 추천하고 다닙니다.

 글을 보시는 여러분도 늦기전에  아이패드를 구매하셔서 빨리 문명의 발전을 느끼며 편리함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다음 컴퓨터는 컴퓨터가 아니다. (출처 애플)

 

아직까지는 컴퓨터를 대체할수는 없지만, 세상을 놀라게했던 애플이기에 빠른 시일내에 컴퓨터를 대체할수 있으리라 믿고있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산업 혁명의 행렬에 탑승하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긴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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